쿠키런: 킹덤 크레딧의 ‘댕댕이’는 누구일까?
영화가 끝나고 올라가는 엔딩 크레딧, 빼곡한 제작진의 이름으로 한 편의 작품에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들어갔는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데요. 쿠키런: 킹덤에서도 이처럼 제작진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쿠키런: 킹덤의 크레딧의 기획자, 개발자, 아티스트 등 다양한 이름 사이, 눈에 띄는 이름이 보여요. ‘DengDeng’, 그리고 ‘Rover’는 과연 누구의 이름일까요? 오늘은 쿠키런: 킹덤 제작의 숨은 조력자, 로버와 댕댕이를 소개할게요.
* 쿠키런: 킹덤의 크레딧은 [‘설정’ → ‘제작진’] 버튼을 눌러 언제든 확인할 수 있어요.
짜잔! 로버와 댕댕이의 정체는 바로 사람이 아닌 강아지에요. 오른쪽이 첫째 댕댕이, 왼쪽이 둘째 로버랍니다. 쿠키런: 킹덤 프로젝트의 QD(Quality Director) 안유경 님의 사랑스러운 반려견들이죠. 이 둘의 이름이 크레딧에 올라간 것은 가족 이름을 함께 기재할 수 있는 크레딧 문화 때문이에요. 스튜디오킹덤의 구성원들이 게임을 제작하는 데 가장 큰 버팀목이 되어주는 가족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문화죠. 사람 가족 뿐 아니라 동물 가족의 이름도 물론 포함이에요.
특히 로버와 댕댕이는 무려 6년째 자리를 지키며 구성원들과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데요. 퇴근이 늦을 때면 집에 혼자 두기엔 어렸던 댕댕이를 동료들의 동의 하에 데려왔던 것이 그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보호자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난 댕댕이는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었고, 유경님 또한 편한 마음으로 일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죠. 지금은 댕댕이와 로버가 함께 유치원에 다니고 있어 유경님이 늦게까지 근무하는 날에만 회사로 하원하고 있어요.
로버와 댕댕이가 회사에 오는 날이면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바로 ‘로버핏’! 팀데브의 복지 중 하나인 피트니스 ‘데브핏’의 이름을 따, 로버와 산책하며 유산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로버핏’이 탄생했는데요. 로버핏을 이용할 때마다 받을 수 있는 로버와 댕댕이 스티커를 모으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너무 자주 이용하면 곤란할지도 몰라요. 로버핏 단골로 낙점되어 산책하고 싶은 로버의 애교 폭격을 받을 수 있거든요!
작년에는 특별한 추억도 만들었다고 합니다. 출범 2년만에 워크샵을 떠나게 된 QA셀! 모든 업데이트의 마감과 앱스토어 제출을 함께한 댕댕이와 로버도 자연스럽게 워크샵 멤버로 초대받아서 다같이 강원도에 다녀왔어요. 6년째 무급 인턴이지만 팀워크는 확실하죠? 저녁에는 아침 로버핏을 벌칙으로 걸고 보드게임을 했었다는 후문까지, 무척 즐거운 워크샵이었다네요.
여기까지 쿠키런: 킹덤의 특별한 동료 댕댕이, 로버를 소개해보았습니다. 지금까지처럼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할 수 있기를 여러분도 응원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