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이면 다 된다!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브릭시티의 비밀
스튜디오킹덤의 신작, 브릭시티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벌써부터 알록달록 개성 넘치는 도시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브릭시티의 출시를 맞이하여 멋진 도시를 만들 수 있는 비밀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근사한 도시의 설계자가 되고 싶다면 지금부터 함께 알아볼까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브릭
브릭(Brix)은 브릭시티에서 조합의 기본 단위가 되는 작은 조립식 블록이에요. 세모, 네모처럼 단순한 모양에서부터 지붕, 창문, 계단과 같이 특별한 생김새까지 다양한 브릭들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브릭을 조합하여 건물 뿐 아니라 차량, 동물 등 수많은 것들을 만들어낼 수 있죠.
어릴 적에 했던 블록 쌓기 장난감을 떠올려 보면, 정적인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고는 하는데요. 그 재료가 스스로 살아움직이는 듯한 특별한 브릭이라면 어떨까요? 반짝이며 빛을 내는 간판, 밟으면 특정한 음을 내는 멜로디판, 밟으면 뛰어오르는 발판까지! 브릭시티에서 쌓기는 생동감 가득한 활동이랍니다. 통통 튀는 브릭들로 나만의 게임장과 테마파크를 만든다고 상상해 보세요. 얼마나 멋질까요?
천 리 길도 한 도면부터
브릭과 친해지고 싶지만 자신이 없다면 도면과 함께 시작해 보세요. 브릭시티에서는 TNC에서 제공하는 기본 도면부터 다른 브릭 마스터들이 만든 도면들까지, 수많은 도면들 중 취향에 맞는 도면을 골라 손쉽게 도시를 꾸밀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개조 모드를 활용하면 기존 도면을 수정하는 것도 가능해요. 기존 건물에 어울리는 피포를 배치하거나, 문자 브릭으로 내 이름을 새길 수도 있고, 외벽의 색을 완전히 바꿀 수도 있답니다. 비슷한 건물을 많이 만들어 아파트 대단지나 공장 단지처럼 도시를 꾸미면 그것도 나만의 개성이 될 수 있죠.
도면으로 브릭에 조금 익숙해졌다면 주변에서 재료를 찾아 보세요. 이번 휴가에서 들렀던 여행지의 해변가를 그대로 재현할 수도 있고, 오늘 밤 먹고 싶은 야식도 훌륭합니다. 귀여운 고양이나 강아지는 더할나위 없이 완벽한 모델이 되어줄 거예요. 어떤 소재든 좋으니 브릭시티에서 좋아하는 것을 원하는 대로 표현해 보세요. 소중한 마음을 담아 쌓아올린 결과물은 볼 때마다 행복해질 거랍니다.
마지막으로 도시의 주민, 피포들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피포들은 어떤 창작물이라도 칭찬을 아끼지 않고 박수를 보낼 거예요. 이들은 언제든 응원을 건넬 준비가 되어있는 따뜻한 주민들이거든요. 자, 이런 응원과 함께라면 브릭과 거침없이 친해질 수 있겠죠?
이야기를 담은 도시
새로운 영감이 필요하다면 다른 도시로 시티 투어를 떠나 보세요. 우주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면 순식간에 다른 도시의 공항에 도착하죠. 도시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공간답게 공항 주변은 많은 브릭 마스터들이 공들여 꾸미는 곳이기도 해요. 피포들이 잔뜩 반겨주는 웰컴 센터를 만들거나, 특정 장소로 가는 길을 만들어 도시의 컨셉에 몰입하게 한답니다. 건물을 짓는 것뿐 아니라 어떻게 배치하냐에 따라 내 도시 안에서 또다른 게임을 하는 듯한 경험을 설계할 수 있죠.
이렇게 누구든 멋진 브릭 마스터가 될 수 있는 브릭시티는 지금도 문을 활짝 열고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그럼 이제 브릭시티에서 만나요!
